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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깃발축제 교통대책 '글쎄'

내달 개최 앞두고 잇달아 교통난 대비 회의…정비 계획·예산 미흡 실효성 의문

오는 4월 하순 새만금 깃발축제 및 방조제 개통에 앞서 새만금전시관 앞 교차로 체계 보완, 해창교~새만금방조제구간 우회도로 왕복 4차선 확포장, 새만금방조제 구간내 회차시설 등의 교통대책이 서둘러 마련되지 않을 경우 극심한 교통 정체가 초래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도 및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은 올들어 합동회의을 잇달아 열고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새만금 깃발축제 기간동안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부안쪽의 교통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유관기관 회의에서 새만금 교차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으로 현재 4차선확포장공사가 진행중인 하서~새만금교차로(4.4㎞) 구간 우회도로 지정, 새만금전시관 앞 교차로 부근 차로신설 및 교통섬 정비, 해창교~새만금방조제간 새만금방조제 공사용 도로 재정비 등의 대책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유관기관들에서 논의 제시하고 있는 교통대책이 미흡하고 예산대책 등이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아 실질적 효과가 의문시 되고 있다.

 

부안경찰서는 지난 2월 13~15일 설 연휴기간 새만금방조제가 임시개통 되면서 발생한 극심한 교통혼잡 문제를 바탕으로 부안쪽의 교통 정체시 군산 쪽에서 부안 방면으로 진행하는 차량이 돌아갈 수 있는 새만금방조제 구간내회차 시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경찰은 또 깃발축제기간 및 4차선 확포장공사에 따른 해창교~새만금전시관 교차간 기존 국도 폐쇄시 우회도로로 사용될 해창교~새만금방조제간 1.2㎞ 도로를 2차선 포장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 활용토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우회도로와 관련, 익산국토청은 예산 확보 어려움 등을 들어 3차선까지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되는 도로와 2차선인 30호선 국도가 만나 교통정체가 가장 심하게 빚어지고 있는 새만금전시관앞 삼거리교차로 일대에 ▲새만금방조제→격포방면 우회전 전용차로 신설 ▲격포→새만금방조제 방면 좌회전 차로시설 ▲부안 →새만금방조제 방면 우회전 전용차로 신설등 교차로 체계 보완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설명절 새만금방조제 임시개통때 새만금전시관앞 교차로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2500여대의 차량이 몰렸으나 깃발축제기간및 전면 개통시에는 이보다 수 배의 차량이 집중,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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