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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蔘, 필리핀 비행기 탄다

다이나맥스(주)회장등 방문단 전시관 개관·수출 협약

지난해 홍콩 진출로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교두보를 확보했던 진안삼(蔘)이 올 초, 중국 심양에 이어 필리핀 진출을 노리면서 세계화에 한 발 더 나아가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16일 필리핀 다이나맥스(주) 윌리암 쳉(William Tieng) 회장 및 방문단이 군청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진안홍삼의 필리핀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다이나맥스사의 이번 방문에 앞서, 최경호 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장과 문병연 전북인삼조합장 등은 다이나맥스사의 고문이 진안을 찾을 무렵인 지난달 필리핀 현지를 먼저 방문했다.

 

진안蔘을 필리핀에 진출시키고자 하는 진안군의 이같은 노력과 강한 의지가 전혜석 다이나맥스 사장 등 10여명이 함께한 이날 협약을 이끌게 된 계기가 됐다.

 

이에 한방클러스터 사업단과 다이나맥스사는 진안홍삼의 활발한 필리핀 진출 방안을 중심으로 세가지 협력사업에 뜻을 같이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진안홍삼의 성공적인 필리핀 진출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고, 필리핀 마닐라에 진안홍삼 전시관을 개관하고 이를 다이나맥스사가 관리를 담당키로 하는 한편, 기타 상호간에 필요가 인정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협약체결 전 관내 홍삼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진안군은 필리핀 시장에 적합한 제품개발에, 다이나맥스사는 필리핀 내에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진안삼의 판매활성화에 노력키로 약조했다.

 

이 자리에서 송영선 군수는 "진안홍삼의 필리핀 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다이나맥스사 측에 요청했고, 이에 윌리엄 쳉 회장은 "진안삼이 필리핀 시장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이루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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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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