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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日관광객 유치 '물꼬'

일본 아산라이브뮤지엄운영협 첫 방문…수학여행·홈스테이 등 교류 추진

일본 아산라이브뮤지엄운영협의회 회원들이 19일 순창군을 방문, 관광체험을 즐기고 있다. (desk@jjan.kr)

순창군에 일본인의 수학여행과 청소년홈스테이를 비롯한 축제 등의 관광객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의 아산라이브뮤지엄운영협의회 미즈구치 회장을 비롯한 14명의 회원이 순창군을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다.

 

아산라이브뮤지엄은 일본 도쿠시마현의 아와시, 이타노정, 가미이타정 등 3지역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민ㆍ관 합동 관광운영협의회를 말한다.

 

그동안 순창군과 아산 라이브뮤지엄은 지난 2007년 2월 순창군이 일본 농촌지역 활성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차 일본 아산 라이브뮤지엄을 방문해 깊은 인상을 받고 상호 교류를 희망한 바 있으며, 이후 아산 라이브뮤지엄 측에서 순창군을 첫 방문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일행은 18일 환영만찬에 이어 19일 장류체험관에서 전통 발효음식인 순창고추장 제조체험을 실시하고 민속마을에서 전통장류를 구매하는 한편 군립공원 강천산에 들러 어느 곳 하나 손색없이 잘 가꿔진 강천산의 매력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일행은 순창군이 강천산 주변에 현재 조성중인 온천에 들러 시욕을 하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국제 정구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한창인 공설운동장에 들러 재일교포가 기증한 벚나무와 어우러진 훌륭한 경기장 시설에 매료되기도 했다.

 

18일 환영만찬에서 김종엽 순창군수 권한대행은 "아산 라이브뮤지엄운영협의회 미즈구치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순창군 방문을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귀 협의회와 순창군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져 한ㆍ일 양국 뿐 아니라 양 지역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의미있는 만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즈구치 회장은 "지난 2007년 순창군에서 우리 협의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꼭 한 번 우리도 순창에 와보고 싶었다"면서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양국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점진적인 생각을 갖고 활발한 교류를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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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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