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탁구선수들이 2010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체코와 챔피언십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상은(KT&G), 주세혁, 유승민(이상 삼성생명)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한국 남자는 25일 루마니아, 26일 대만, 27일 스웨덴, 우크라이나와 차례와 맞붙는다.
챔피언십에는 총 24개국이 4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 뒤 각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2, 3위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강 진출을 다툰다.
중국에 이어 2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2008년 광저우 세계선수권대회 때 5위를 차지했던 동유럽의 '복병' 체코를 상대로 '수비 달인' 주세혁이 두 게임을 잡으며 1차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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