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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헌 변호사의 '문학동네 사람들' 초청강연

30일 최명희문학관서

1965년 남정현 작가의 소설 '분지' 필화사건과 '반미소설'의 법정 논쟁, 천상병 시인과 동백림사건, 김지하의 담시 '오적' 사건, 월간 「다리」 필화사건…. 냉혹한 현대사를 관통해 온 문학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바로 한승헌 변호사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한승헌 변호사 초청강연 '한승헌 변호사가 들려주는 '문학동네 사람들''이 30일 오후 7시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마련한 이번 강연은 폭풍과 같은 한 시대를 살아온 한 변호사가 고난과 역동의 세월을 돌이켜 보며 그와 함께 살아간 사람들 중 문학인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다.

 

장성수 관장은 "이날 한 변호사는 격변의 사건에서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문학인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이라며 "이 시대의 참 문학인과 문학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진안 출생. 군사독재정권 시절 '시국사건 변호인 1호'이자 때로는 피고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고한 이들과 함께 해 온 지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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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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