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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통선문' 반대 150만 서명운동

군산상의 9일 발대식…"산단분양가 상승·내부개발 지연우려"

새만금 방조제 통선문 설치반대와 생태·환경용지 구간의 방수제 축조를 위해 군산상공회의소가 오는 9일 군산대 아카데미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15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키로 했다.

 

상의는 최근 정부가 새만금 군산쪽 방수제 축조유보는 물론 새만금 매립토의 조달방안으로 방조제 일부를 터서 통선문을 설치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혼란스러움과 당혹감을 느낀다면서 범시민 서명운동의 배경을 밝혔다.

 

특히 상의의 이같은 서명운동은 새만금 생태·환경용지구간의 방수제축조가 지연되고 통선문이 설치될 경우 해수 유통으로 이어져 새만금산업단지의 매립고가 상승하고 분양가 인상에 따른 기업체의 입주기피 및 새만금 내부개발의 지연이 우려된데 따른 것이다.

 

상의는 이에 따라 발대식을 가진 후 3주 동안 군산역·터미널·은파물빛다리·월명공원·롯데 및 이마트 출입구 등 다중집합장소 11개소와 군산시청 및 읍면동사무소 27개소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기로 했다.

 

상의는 이를 위해 군산시청내 실과소와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통선문 설치와 생태환경용지 구간의 방수제축조지연에 따른 문제점을 설명한 후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군산시내 교차로 육교 주요 도로변과 새만금방조제 등 100여개소에 관련 플래카드를 게첨, 서명운동을 유도키로 했다.

 

또한 군산발전협의회·자원봉사센터·현대중공업·타타대우·세아베스틸과 시중은행· 농수축협· 재경향우회등 유관단체와 기관 및 업체에 서명운동과 관련된 협조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총리실·감사원·환경부·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및 주요 언론 인터넷 사이트에 통선문설치반대와 새만금 생태환경용지구간 방수제 축조의 당위성과 관련된 인터넷 댓글달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국토해양부는 수자원공사에 의뢰한 새만금 내부매립토 조달방안 용역을 통해 새만금 방조제를 터 운반선이 드나들 수 있는 통선문을 설치하는 안을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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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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