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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연구소·日나고야대학 교류 협약

장류 기술 공유로 상생한다

순창장류연구소와 일본의 나고야 대학이 본격적인 상호 교류를 추진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순창장류연구소(소장 한금수)는 이와관련 나고야 대학(생명과학대학원장 시게아키 하토리)과 지난 6일 양 기관 대표간 협약서에 서명날인 후 우편교환을 통해 서면협약을 맺었다.

 

나고야 대학은 일본 7대 국립대학의 하나이며,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학으로 순창장류연구소와 5년 넘게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는 아이치현식품공업센터와는 이미 활발한 상호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에는 순창장류연구소에서 개최한 장류국제포럼에 아이치현 식품공업기술센터에서 참석해 발표에 나서기도 하는 등 양 지역을 오가는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면서 아이치현식품공업기술센터와 상호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오던 나고야 대학의 농생명과학대학원에서 순창장류연구소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나고야 대학 농생명과학대학원은 장류와 관련된 미생물, 건강기능식품, 생화학 등 순창장류연구소와 관련된 전공분야가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상호 사전 교류를 통해 이번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교류내용은 공동연구, 기관간 연구원 교류,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지식정보 공유 및 교류를 통해서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나고야 대학측의 석·박사 학위과정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통해 일본과 순창의 지식을 공유하고 장류기술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 또한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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