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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50)내장사에 온 이후락 신도회 회장

77년 10월 촬영

산하가 온통 붉은 색으로 물든 '제1회 내장사 단풍제'와 '내장사 복원사업 준공식'이 10만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경순 제1무임소장관, 황인성 도지사, 이존일 애향운동본부장(전북신문 사장), 이서옹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등 불교계 지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후락 불교신도 회장, 김종숙 CAC 사령관 등 군장성들이 불교 신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후락씨는 중앙정보부장 시절 대한민국 대북 밀사 1호로 1972년 판문점을 통해 3박4일간 북한 김일성 주석을 두 차례나 만나 '7·4 남북 공동 성명'의 기본 합의를 이끌어낸 주인공이다. 그는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자살용으로 청산가리 캡슐을 몸에 숨기고 잤다는 후문도 있었다.

 

/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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