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14:53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일반기사

8월말부터 온라인 펀드도 판매사 이동 가능

오는 8월 말부터는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모든펀드도 판매회사를 바꿀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8월30일부터 펀드이동제 대상을 온라인 전용펀드를 포함한 온라인상으로 판매되는 모든 펀드와 체감식보수(CDSC) 펀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또 투자자가 판매회사 지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도 판매회사를 이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달 현재 71개사에 이르는 펀드이동 대상 판매회사(은행, 증권, 보험 등)도 하반기에는 74개 전 판매회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금감원은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펀드이동제 초기에는 판매사 직원 간 고객 빼가기 경쟁으로 이동이 주로 이뤄졌다"면서 "판매보수 상한(1%) 인하로 판매수수료의 차별화가 진행되면 낮은 수수료나 좋은 서비스를 찾아 이동하게 될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펀드를 대상으로 한 펀드 판매회사 이동제를 시행한 지난 1월 이후 상반기에는 총 1만5천780건(3천497억원), 하루 평균 143건(32억원)의 펀드가 판매회사를 바꾼 것으로 금감원은 집계했다.

 

판매사를 바꾼 전체 펀드 가운데 59%(2천60억원)는 증권사 간 이동이었다.

 

30%(1천52억원)는 은행에서 증권사로, 3%(103억원)는 보험사에서 증권사로 각각 이동했다.

 

제도 시행 초기보다 점점 이동 규모가 주는 경향을 보였으며 증권사 간 이동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진 것으로 금감원은 파악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