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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손, 사우디 클럽팀 사령탑 맡을 듯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 지휘봉을 잡았던 스벤 예란 에릭손(62) 감독이 이영표(33)가 활약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힐랄의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언론보도를 인용해 "알 힐랄이 잉글랜드와 코트디부아르 사령탑을 맡았던 에릭손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하기로 했다"며 "에릭손 감독과 계약서 문구에 합의했고, 조만간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알 힐랄은 현재 사령탑인 에릭 게레츠 감독이 모로코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떠나기로 하면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에릭손 감독을 후임자로 점찍었다.

 

에릭손 감독의 계약조건은 1년 계약에 연봉 150만유로(약 22억4천만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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