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9일 이번 추석 전 10영업일(9.7∼9.20) 동안 전북본부에서 공급한 추석자금(현금지급액-현금수납액)은 1670억원으로 전년에 공급한 1643억원보다 27억원(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권종별로는 지난해보다 5만원권이 115억원(23.2%) 증가한 반면 1만원권 등 기타 권종은 88억원(7.7%) 줄어들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자금(9.18∼10.1일중)에는 기업 등의 월말 현금 수요가 포함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폭 늘어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추석자금이란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기업 및 개인의 현금수요를 말하는 것으로, 대체로 추석 10영업일 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하며, 추석 후 10영업일 동안 이 자금의 70~80% 정도가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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