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식전공연 505명 참여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47회 전북도민체전 개막 식전공연에 모두 505명의 고창사람들이 참여, '고창의 빛, 하나되는 전북'이라는 주제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개막 식전공개행사는 천옥희(34·고창농악보존회 기획실장)씨가 고창소고춤체조개발팀을 구성해 기획과 총연출을 맡았다. 체조 안무에는 이명훈(고창농악보존회장), 임성준(고창농악이수자), 모형오(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 선임연구원), 임유진(전통예술단 '혼' 단무장)씨 등이 참여하였으며, 체조음악 '날개(The Wings)'의 작ㆍ편곡은 오혁(예인예술단 경기국악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씨가 맡았다.
식전 공개행사는 천지인의 울림에 이어 자연소생의 소리인 풍물패 소리와 함께 6만여 고창군민의 꿈을 빛으로 상징한 연등춤, 14개 시군의 상생을 기원하는 만장퍼포먼스, '풍요로운 녹색의 땅 고창, 세계로 비상하는 건강한 전북'을 표현한 고창소고춤체조, 마지막으로 모든 공연팀이 하나가 되어 200만 전북도민의 대화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출연진은 풍물퍼포먼스팀 60명(고창농악보존회, 고창여고 풍물패, 강호항공고 풍물패), 연등퍼포먼스팀 90명(고창여중), 만장퍼포먼스팀 47명(8098부대), 고창소고춤체조팀 308명(심원초, 고창중, 고창군생활체육회) 등이다.
한편 고창소고춤체조는 무형 유산인 고깔소고춤의 고유한 장단에 맞춰 신체의 유연성과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근력과 지구력을 기르는 유산소 전신운동이다. 이는 우리가락의 흥겨움과 서사적 구조가 가미된, 신명이 넘치는 국내 유일의 문화생활체조로 총 5장 19개 동작으로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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