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단풍의 고장' 정읍시가 단풍을 지역상징물로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정읍시는 19일 단풍고장의 명성을 높이고 단풍관광 상품 개발, 단풍 공예품.분재 연구, 우수품종 보급 등을 통해 단풍을 상징물로 만들고 주민 소득과 연계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내장산 조각공원 인근에 단풍랜드(8만㎡)와 단풍 양묘장(2만㎡)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풍랜드에는 단풍박물관과 연구소가 들어서고 양묘장은 육종연구, 단풍나무 증식, 농가보급을 맡는다.
또한 매년 1만주의 단풍나무 식재운동을 전개하고 단풍나무가 우거진 가로수길,자전거길, 산책로, 등산로, 마을길 등의 단풍 명품길도 꾸밀 계획이다.
아울러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와 지역에 접합한 새 단풍 품종도 개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단풍분재 전시회, 단풍길 트랙킹 대회 등의 전국적인 단풍행사도 걔최해 정읍 단풍의 아름다움을 체험토록 할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의 관광브랜드는 단풍인 만큼 '단풍의 세계화'를 슬로건으로 단풍을 이용한 랜드마크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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