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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보조금 심사 '깐깐' 해졌다

심사위원회, 내년 지원규모 올해보다 3억원 축소

속보= 김제시가 내년도 사회단체 보조금을 올해보다 2억 8700만원 줄어든 25억 2500만원을 지원키로 최종 결정했다.

 

또'김제시 사회단체 보조금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본보 4일자 11면 보도)에 따라 김제시는 4일'2011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내역'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총 8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단체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용현, 부시장)를 열고, 146개 단체에서 신청한 263개 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를 실시해 올해보다 2억 8700만원이 축소된 25억 2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체는 134개 단체, 사업건수는 209개 사업이다.

 

대표적 삭감내용을 보면 △새마을운동 김제시지회(7100만원 신청에 4500만원 확정) △김제시 체육회(6억2000만원 신청에 2억7700만원 확정) △문화원(7800만원 신청에 4000만원 확정) 등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방재정 여건 악화로 투자재원이 부족한 현실에서 선심성·행사성 경비를 축소하고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보조금 집행에 대한 정산 및 실적평가 등을 철저히 파악, 보조금이 내실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보조금심의의 투명성·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공무원 4명·민간인 5명으로 구성된 기존 심의위원들을 공무원 3명·민간인 6명으로 바꿔 민간인 참여폭을 확대했으며, 지난 1월에는 보조금 지원단체 대표자 및 회계책임자에 대해 보조금 집행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조금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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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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