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올해를 빛낸 '아름다운 환경人-아름다운 환경동네'로 선정돼 지난 달 30일 사단법인 한국환경운동본부로 부터 관련 단체상을 수여받았다.
'2010 올해를 빛낸 아름다운 환경人-아름다운 환경동네 단체상'은 (사)한국환경운동본부가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나 개인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
진안군은 자연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공부할 수 있는 아토피친화시범학교(조림초)를 지정·운영해 환경호르몬과 대기오염물질 등 각종 유해화합물질로부터 차단하고 생태체험을 통한 아토피 케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토피를 특화한 환경보건 개선 활동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밖에도 군은 청정한 진안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이를 활용한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에코에듀센터사업 등 아토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환경과 공간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부모에게는 정신적·재정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이번 평가에 추가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민선 5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아토피 사업 등 환경친화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현재 추진 중인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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