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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우수마을

진안군이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진안군의 마을만들기를 배우려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 지역리더, 연구자 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방문이 연간 100여개 팀 2000여 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진안군이 마을만들기의 메카로 성장한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발적 발전에 의한 주민주도형 상향식 마을만들기사업을 적극 추진한 데 기인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7년 2월 마을만들기팀을 신설해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합·운영하면서 마을 지원사업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1단계 그린빌리지, 2단계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3단계 으뜸마을가꾸기, 4단계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국·도비지원사업, 5단계 산촌생태마을 등 대규모 국비지원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마을에 200만원 정도의 소규모 사업으로 시작해 주민들이 공동체 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규모를 키워 가는 형태의 정책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이달 3일 진안군이 '2010년도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우수마을로 선정되면서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진안읍 외오천 마을 등 4개 마을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 마을은 내년도 으뜸마을 가꾸기 대상으로 지정돼 주민교육 등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로 마을만들기의 모델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이 단일 사업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본연의 기능 회복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되살려 살기좋고 살고싶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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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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