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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취약계층 청소년 스키캠프

진안군은 겨울방학에 즈음한 22일과 23일 이틀동안 무주리조트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0년 청소년 오뚝이 스키캠프'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스키활동을 통한 모험심을 배양함은 물론, 공동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건전한 청소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캠프에서 참여 청소년들은 하얀 설원에서 자기 표현능력을 배우며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건강의 기틀을 강화했다. 아울러 그동안 쌓인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날렸다.

 

창원빈(진안읍 연장리·10)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겨울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인내심과 체력을 키울 수 있었다"면서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다시한번 참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송영선 군수는 "오뚝이 스키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자신감과 협동심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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