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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사랑 장학금 조성에 지역사회 가세

범군민적인 진안사랑 장학금 50억 조성에 진안군 민원봉사과(과장 김학수)와 동향면(면장 김종환)이 가세했다.

 

진안군 민원봉사과 직원들은 29일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51만원을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학수 민원봉사과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공부하는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동향면 의용소방대도 의례적인 송년모임을 생략하면서 생긴 100만원을 장학재단에 내놓고, 동향 조기축구회도 회원들이 갹출한 20만원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쾌척했다.

 

그런가 하면 동향면 봉을곡 행복한 노인학교 한글교실 어르신들이 그동안 은빛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받은 원고료 4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글교실 김종희(77) 어르신은 "배우는 즐거움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적은 금액이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의미 있는 곳에 쓰였으면 하는 바람을 비쳤다.

 

김종환 동향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장학금이 인재 양성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진안의 미래가 보장되는 기틀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더 많은 기탁이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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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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