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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제값 받게 한다

김제시, 2014년까지 전문 유통·판매시스템 구축

김제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앞으로 제 값을 받고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그동안은 친환경 재배농가들이 힘들여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이 전문적인 유통·판매망이 없어 일반 농산물과 같이 취급받는 등 상대적 불이익을 당해 왔다.

 

김제시는 관내 친환경 재배농가들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마음놓고 판매할 수 있는 전문 유통·판매망을 오는 2014년까지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자, 4개년에 걸쳐 추진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전문 유통·판매망 구축사업은 관내 생산자단체와 농·축협, 원예조합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생산자단체와 유관기관, 행정이 MOU를 체결하여 일원화 된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판매망을 구축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친환경 농산물을 수집, 유통가공·판매 등을 전담하는 별도의 회사 성격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5기 공약사항인 친환경농업의 확대사업과 같은 맥락으로 생산 뿐만 아니라 유통·판매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주체 사업대상인 농·축협·원협을 선정, 쌀·축산물·과채류 등을 우선 학교급식, 음식점·사회복지시설·관공서 및 기업체에 납부하는 지평선 로컬푸드사업으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금번 사업이 정착되면 관내 친환경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소비자들은 신선한 제철 친환경 농산물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게 되며, 농·축·원협은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친환경 농업의 확대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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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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