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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산단 조성 '탄력'…전주지법 '사업중지 가처분신청' 각하

속보= 주민대책위의 사업중지가처분 신청으로 터덕거렸던 김제지평선산업단지(이하 지평선산단)가 전주지방법원의 '각하' 결정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12월28일 지평선산단 조성사업과 관련 제기된 사업중지 가처분 신청은 민사소송법상 보호받을 수 없는 사항으로 부적법하여 '각하'한다고 결정, 사업시행자인 지앤아이(주)와 김제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사업중지 가처분 소송 결과는 그동안 주민 및 토지주, 시민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사업의 정당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 산단 보상과 공사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평선산단 보상비는 1037억원으로, 현재 60%의 토지보상 협의가 이뤄졌다. 이주대상자 74가구 중 현재 13가구는 이주비를 지급했고 4가구는 교동임대아파트 입주 예정으로, 23%가 이주 완료된 상태며, 2011년 1월에 수용 재결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추진은 현장사무실 신축 및 문화재 시굴조사가 진행중에 있고 올 상반기 중 지장물 철거조사 및 토공사와 함께 기반시설인 진입로 공사, 공업용수시설이 착공돼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6년 부터 추진된 지평선산단 조성사업은 90만평에 총사업비 3366억원이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제3섹터 개발방식으로 지앤아이(주)를 설립, 추진하고 있다.

 

지평선산단 내에는 30만평의 김제자유무역지역과 IT융합농기계종합지원센터, 뿌리산업 등 국가사업이 유치돼 타지역 산단보다 분양, 기업유치 등에서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평선산단이 준공되면 2만5000여명의 고용창출과 4조7000억원의 소득유발 효과가 발생, 김제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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