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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美 옴니社 새만금 투자 재차 연기

경자청, 본사 방문 불구 토지가격·SOC 지원 등 이견

속보= 미국 옴니사의 새만금 투자 결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새만금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옴니사를 방문해 새만금 투자협의를 벌였으나, 단기간에 MOA(Memorandum Of Agreement·합의각서) 체결을 이끌어내는 것까지는 성사시키지 못했다. <본보 1월17일자 1면 보도>

 

이에 따라 애초 이달까지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온 미 옴니사의 새만금 투자 여부가 또다시 지연되게 됐다는 것.

 

새만금경제청은 관계자들은 지난주 미국 뉴욕에 소재한 옴니사를 방문, 새만금 투자여부에 대한 협의를 벌였다. 이들이 최근 도에 '기밀유지협약(NDA : Non Disclosure Agreement)'체결을 제안해오는 등 투자의지를 보였기 때문.

 

하지만 MOA 체결시기를 결정하는 등 구체적인 투자 방안에 대한 합의까지 이끌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이번 협의에서 토지 가격과 SOC 지원 규모, 사업 대상지 등을 놓고 의견차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12월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옴니와 새만금경제청은 애초 지난해 말까지 MOA를 체결할 계획이었으나 의견 합의를 이루지 못해 올 1월까지로 늦췄으나 또다시 MOA 체결시기가 미뤄진 것.

 

새만금경제청은 앞으로 3개월 이내에 MOA를 체결한다는 목표아래, 미 옴니사와의 투자협약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새만금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서 옴니사의 투자의지가 있으며, 개발계획도 상당수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공항 등 SOC 지원 문제 등을 놓고 양측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MOA까지는 이끌어내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옴니사는 최근 전북도에 '기밀유지협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해와 화제를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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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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