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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서 지역농산물 매출액 상승

전북농협, 지역농협 연계 도내 농산물 판매 확대키로

도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전북농협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농산물 판매코너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이마트 전주점,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유통센터 등 대형 유통점에 따르면 전북농협과 직거래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농산물 판매코너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지난해 8월말 지역농산물 특판 코너를 오픈한 이후 5개월 만인 1월말 현재 7억 2000여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마트 전주점에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26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전주 포도가 2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김제 파프리카 7000만원, 전주 배 4000만원, 삼례 딸기 4000만원, 모악산 당조고추 2000만원, 무주 사과 1000만원 등이다.

 

이마트 전주점은 지역농산물 판매가 호조세를 보임에 따라 전북농협을 중심으로 시·군 지역농협과 연계한 도내 농산물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도내 시·군 우수농산물 특판전을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특판전 확대로 도내 생산 농산물의 전국 매장 진출에도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이전북 명품관의 지역 농특산물 매출이 전년 설 명절 기간에 비해 2% 가량 올랐다. 품목별로는 완주 고산 동상 곶감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고, 부안 갯마을 고등어, 순창 고추장 향적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유통센터의 경우도 설 명절 직전 광역브랜드 예담채와 각 지역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에 사과·배·밤·단감을 비롯한 설 성수품 45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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