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활동에 연일 고생하고 있는 김제시청 공무원들에게 각계의 온정이 잇따라 20년만에 찾아온 한파를 녹였다.
이달 1일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대영)가 200만원, 한우협회 김제시지부 200만원, 국민약품(대표 이은수) 100만원, 김제우리한방병원(원장 박종원)이 쌍화탕 및 음료수(시가 300만원 상당)를 구제역 방역활동에 올인하고 있는 초소 근무자들에게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또한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 14명의 의원들도 1일 구제역 방역활동 초소 근무에 나선 한편 위문품을 전달하고 초소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밖에 양돈협회(대표 이주엽), 한우협회(대표 곽정근), 김제원협, 벽성대학, (주)건지, (유)태흥축산, 김제노회, 김제중앙교회, 김제시청 간부공무원 부인 모임인 목요회, 김제시청 노동조합 등도 구제역 방역초소 및 상황실을 방문, 초소근무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제시의 경우 김제지역으로 들어오는 고속도로 나들목, 주요 도로, 용지면 축산밀집지역에 13개 방역초소를 설치,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초소 및 상황실에 1일 공무원 70명과 민간인 20명 등 90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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