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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안성중 "역시 바이애슬론 최강"

고은정·전세희·손인경 나란히 금·은·동 '싹쓸이'

왼쪽부터 안성중 박창식 감독, 손인경, 고은정, 전세희 선수, 맨 오른쪽이 김호엽 코치. (desk@jjan.kr)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인 16일, 바이애슬론 여중부 스프린트(6km) 경기에서 무주 안성중(교장 서광술) 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휩쓸어 이 대회 최고 화제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고은정, 전세희, 손인경이 나란히 금, 은, 동을 따낸 것이다.

 

한 학교 소속 선수들이 1, 2, 3위를 휩쓴 것은 이번 체전들어 처음일뿐 아니라, 역대 체전 사상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이날 쾌거로 인해 안성중은 다시 한번, 국내 바이애슬론의 최강자임을 전국에 과시했다.

 

강원 용인 알파인스키장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함으로써 고은정은 전날(15일) 개인전(12.5k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3학년 전세희와 손인경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프린트 금메달을 예상치 못했다는 고은정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 시종 담담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이번 대회를 끝으로 고교에 진학하는 전세희와 손인경은 내년 고등부 금메달을 기약했다.

 

안성중 박창식 감독과 김호엽 코치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긴 했으나, 이렇게까지 선전할 줄은 몰랐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각 선수별로 종전 대회 기록을 세밀하게 작성해 분석해, 사격 영점조절이나 사격자세, 스키점검, 훈련방법을 조절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자 이들 지도자들은 선수들과 부둥켜 안고 화이팅을 외치며 또다른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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