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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산업 활성화 '비지땀'

소득 안정·찾아오는 산업 등 체계적 발전 추진

김제시 화훼연구회(회장 오현근)가 위축 되고 있는 화훼시장 활성화를 위해 규모화 단지조성을 꾀하는 등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966년 처음으로 서울 서초구 일대 일부 농가에서 화훼 재배를 시작으로 '꽃마을'이라는 우리나라 최초 화훼단지가 결성된 후 최근에는 화훼산업이 농식품 수출산업 분야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이상 한파 영향으로 작황부진에 의한 생산량 감소가 화훼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선물용 대체품목이 증가하고 (직장) 인사 시 화환 규제 등으로 전체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화훼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제시는 1980년대 화훼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25농가가 장미를 비롯 국화, 카네이션, 프리지아, 분화, 백합, 튤립 등을 14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1990년 김제시 화훼연구회를 조직, 1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김제시 화훼연구회는 소득안전산업, 찾아오는 화훼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 신기술, 신품종 육성을 위한 선진농장 견학, 연구소와의 유기적 연계, 소비자 지향적인 소비시장 동향 파악을 위한 유통단계 견학, 회원들의 전문인으로서의 능력을 갖추기 위한 정기교육, 마이스터 취득을 위한 노력 등 화훼를 위한 농업인, 농업인을 위한 화훼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오현근 회장은 "로열티 및 시설, 연료부담 등으로 화훼를 포기한 농가가 늘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화훼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분야 부터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진행중인 수출분야를 확대, 장미뿐만 아니라 국화 300만본을 일본, 러시아로 수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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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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