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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신전략산업으로 뜬다

김제시의회, 도입 정책제안 토론회 개최

김제시의회 경제개발위원회(위원장 임영택)가 주관, 개최한 로컬푸드 도입을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시의원, 각계 전문가, 지역 내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관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나영삼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장의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과 조례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오인근 김제 금만농협장, 정다복 전국여성농민회 부회장, 노기보 김제지역자활센터장, 박민우 김제시 농업정책과장 등이 나서 심도 있는 토론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나영삼 센터장은 "최근 친환경무상급식이 시민사회의 핵심 이슈로 등장하고 있고, 식품 안정성 및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면서 "글로벌푸드에 맞서 지역먹거리(로컬푸드)에 대한 생산·소비질서를 새롭게 만드는 것은 식량주권과 생명산업을 지켜나가기 위한 시대적 요청으로, 이제 밥상 혁명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며, 지역 농정의 과감한 혁신과 방향 전환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장덕상 김제시의원은 "우리지역에서 생산·가공된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위원회 설치·운영, 로컬푸드에 대한 인증, 종합센터 설립, 협력체계 구축 등 김제시 로컬푸드 욱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면서 "김제시의 신전략사업으로 새로운 대안인 로컬푸드에 대한 육성 및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민우 김제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이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닌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며, 로컬푸드운동은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촉진시킬 수 있고 소수 상업농, 가족소농, 고령농이라는 지역 농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지역 여건과 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더 나아가 어려운 농업·농촌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현명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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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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