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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아이스쇼' 기대하세요"

'피겨 여왕' 김연아,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참가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연습 공개행사에서 피겨요정 김연아가 참가 선수들과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 (desk@jjan.kr)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는 4일 국내 팬들에게 멋진 아이스쇼를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 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쇼에 대비한 훈련을 마친 뒤 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신나게 준비하고 있다"며 그 같이 밝혔다.

 

김연아는 6~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피겨는 樂(락)이다'라는 주제로 'KCC 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를 연다.

 

2008년부터 해마다 비시즌에 국내 팬들을 위한 아이스쇼를 연 김연아는 올해 새갈라 프로그램인 '피버(Fever)'를 준비했다.

 

김연아는 "혼자서 연습하다가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훈련하니 무척 즐겁다"며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해 피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때 생긴 발목 통증에 대해서는 "한국에 도착한 2일 오전 휴식을취하고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은 "디스코 풍의 노래로 오프닝 무대를 마련하는 등 재미있는 요소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1970년대 한국에 롤러스케이트장이 유행이었다고 하는데 그런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며 "커튼 콜 무대에서는 관객이 참여할 기회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이날 리허설에서 예카테리나 고르디바(러시아), 스테판 람비에(스위스), 브리앙 주베르(프랑스), 알리사 시즈니(미국) 등 아이스쇼 출연진과 호흡을 맞춰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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