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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사업, 미래발전적 전망 고려해야"

2일 우석대서 '새만금지역 합리적 행정구역 결정방안' 토론회

새만금 공간에 대한 관할권은 미래의 새로운 상황 변화가 고려돼야 하고, 독자적 행정구역을 창설하는 쪽에 전문가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한국자치행정학회 주최로 2일 우석대에서 열린 '새만금지역의 합리적인 행정구역 결정방안'에 대한 토론회에서 우석대 김희곤 교수는 "새만금사업은 관련 자치단체 뿐 아니고 전체 도민, 나아가 국가의 사업이다"며, "앞으로 미래의 새로운 상황 변화, 특히 미래발전적인 전망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남대 서용기 교수는 현실적 대안으로 새만금지역 독자적 행정구역 창설 후 어느 정도 개발이 정착되어 가능 과정에서 주변지역과 광역행정체제를 구축하는, 즉 새만금시 독자행정구역 창설후 광역체제 구축론을 제시했다.

 

서 교수는 인접 자치단체의 역사성과 독자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 새만금 개발의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주변 각 자치단체와 주민의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진행될 수 있는 안이라는 점에서 현실적 적응력을 가진 안으로 보았다.

 

반면 우석대 조법종 교수는"새만금 행정구역은 일제에 의한 식민통치적 개편 이전에 중시됐던'역사성'을 기본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조선시대 행정구역을 복원하는 일은 전통문화와 정통성을 찾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전북일보 백성일 주필, KBS 이춘구 보도국장·MBC 이흥래 보도제작 국장 등은 "새로운 도시로서 개성이 발휘되는 만큼 기존의 행정구역 지정 마인드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며, 특별시 형태의 독자적 행정구역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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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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