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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산단 2공구 매립공사 곧 발주

지역업체 수주기획 확대…경제활성화 큰 도움 기대

입찰심사때 지역업체의 참여도에 많은 배점이 부여돼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매립공사가 발주의뢰됐다.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사업단은 입찰심사때 종전 최고 5점에 불과했던 지역업체 공사참여 지분율에 4점이 많은 9점을 부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총 공사비 874억여원규모의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매립공사를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에 발주의뢰했다.

 

농어촌공사는 종전 지역업체의 공사참여지분이 49%이상인 경우 최고 5점을 부여했으나 이번 공사에서는 9점을 할당했고, 대신 최근 10년간 이 공사와 동일한 종류의 공사실적에 대한 심사 배점을 종전 30점에서 26점으로 낮췄다.

 

이에따라 이번 매립공사에서는 도내 업체와 공동도급을 하지 않고는 이 공사의 수주가 사실상 어렵게 됨으로써 도내 토목공사업체의 숨통이 트이게 됐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 방조제 동측에서 이뤄지는 이 매립공사는 255ha(76만5000평)의 준설매립 1169만㎥, 가토제 3만864㎡, 연약지반개량등이 주된 공정으로 오는 10월 착공, 오는 2014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에서는 전북 이외의 업체가 계약상대자로 선정된 때는 하도급 계약물량의 50% 이상을 도내 업체와 하도급 계약이 이뤄지도록 적극 권장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토목건축 공사업을 포함, 토목공사 등록을 마치고 입찰공고일 현재 산업단지 조성의 실적규모가 100만㎡인 업체다.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사업단의 관계자는 "OCI(주)와의 MOU체결및 입주계획에 따른 지원시설의 분양용지 확보가 시급하고 2공구 입주희망 기업유치를 위해 긴급 발주가 필요, 이번에 2공구 매립공사를 발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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