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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역자활센터 '도지사와의 열린대화'

업그레이드 복지시책 마련하는 소통의 시간

전북도 김완주 지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복지소외계층 발굴 지원과 관련해 "향후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된 복지시책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김제시 지역자활센터에서 도내 복지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지사와의 열린대화'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복지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도내 복지관계자들을 노고를 치하한 후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최근 사회적 이슈인 복지소외계층 발굴 지원과 관련하여 도내 실태조사 관계자 및 수혜자, 전문가 등과 현장소통의 시간을 마련,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복지업무 질을 높이고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된 복지시책을 마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면서 "우리 이웃인 저소득층 주민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 양윤경(39·김제시 검산동)씨는 "전북도 저소득층 비율은 어느 정도이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자활 자립 지원사업으로 어떤 사업이 있는가"를 물었고, 조희임(김제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씨는"사회복지 업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사회복지 공무원(1992년 채용 당시)수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 주민만족을 위한 서비스제공에 한계에 도달했다"며 인력 확충계획과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사기진작책을 질의했다.

 

이밖에도 20여명의 참석자들은 김 지사에게 사회복지 전반에 관해 질문을 던졌으며, 김 지사는 일일히 질문에 답했다.

 

김 지사는 "저소득층 보호대책으로 의료·기초생계지원은 물론 긴급지원사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단체 등 민·관이 함께 사회안전망을 구축·지원하고 있으며,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2010년부터 실시하여 저소득층에게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사회복지전담공무원 충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알고 있다"면서"보건복지부에서 별도 정원으로 사회복지공무원 확충 계획이 있어 올 11월 경 사회복지분야 전문인력 3000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행사 후 지역내 이주여성 및 다자녀 두 가정을 방문, 타국에서 이주여성으로 살아가는 아픔과 다자녀 가정의 어려운 생활을 위로·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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