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1 16:58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일반기사

무주 적상권역 관광명소화 '시동'

군,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추진…주민 의견수렴 거쳐 프로그램 개발도

무주군이 '적상권역 관광종합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주민 참여형 명소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무주군 적상면 일대는 한국의 100경 중 하나로 꼽히는 적상산을 비롯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안국사 영산회괘불탱·극락전, 전북도 지정문화재인 적상산성과 호국사비, 양수발전소, 적상호 등 생활·역사·문화·자연자원이 풍부해 국제휴양도시 무주 실현의 한 축이 되는 한편, 주민소득 향상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적상권역 관광 명소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덕유산리조트(구 무주리조트)와 덕유산국립공원 등에 몰리는 무주군 관광객들을 지역 전체로 확산시킨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군은 지난 5월 적상산 사고 등 역사문화자원 복원·발굴을 위한 학술용역에 착수했으며, 7월 중에는 주민설문조사와 간담회를 거쳐 적상권역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한 사업발굴과 구체적인 프로그램 및 패키지 상품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먹을거리 개발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전략사업 등 연계사업을 발굴하는데도 보다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적상권역 개발은 무주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및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그리고 적상권역 산악 레포츠단지 조성사업 등과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무한한 잠재력과 자원을 지닌 적상권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휴양도시 무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관광개발 여건을 분석하는 한편 ▲여건변화에 따른 관광수급 전망 및 예측 ▲적상면 발전을 위한 권역별 관광개발 구상안 마련 ▲마을과 시설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관광홍보 및 마케팅 등 관광 진흥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민자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생태·문화·산악레포츠 등 국내외 유사 사례들을 분석해 적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관광지에 대한 정비 및 보완 계획, 그리고 신규 관광지에 대한 특화개발계획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인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