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받은 '홈플러스 효자점'이 상인과 11개 항의 사업조정안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효자점에서 판매하는 쌀의 50%를 전북산으로 하고 모든 주류의 납품은 전북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또 연간 100억 원어치 이상의 전주지역 농산물을 전국의 홈플러스 매장을 통해팔아주고 청소와 주차, 폐기물처리 등의 일도 전주지역 업체에 넘기기로 했다.
애초 이달 중순으로 계획했던 개점은 내달 10일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홈플러스 효자점은 전주시 효자동에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 전체면적 4만7천604㎡ 규모로 건립됐으나 상인들이 지난 4월 사업조정 신청을 해 협상에 들어갔으며 그 과정에서 중기청이 기습 개점을 막기 위해 사업 일시정지 권고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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