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할 한국 선수단은 1일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결단식에는 선수단장인 장호성 단국대 총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참석했다.
본부임원 25명, 경기임원 68명, 선수 290명 등 총 383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오는 12일 중국 선전에서 시작되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순위 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호성 단장은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세계 여러 나라 선수들과 스포츠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정과 문화를 나누는 학습의 연장선"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고 일상생활에서도 모범적인 언행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원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상과 수영, 농구, 축구 등 20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단 본진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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