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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기계 임대사업 큰 호응

올 7월말까지 1400여건 이용

김제시가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총사업비 17억6600만원을 투입, 2804㎡ 부지에 농기계 보관창고 660㎡를 짓고 콩탈곡기 등 250여대의 농기계 및 수리용 부품을 구입해 운영중인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올 7월말까지 1400여건이 이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교통이 불편한 마을의 경우 마을을 찾아가 현지에서 농기계를 수리해 주는 농기계 순회 수리사업도 병행하고 있다"면서"기종에 따라서는 치열한 임대경쟁이 이뤄지고 있어 희망자는 여유있게 신청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농업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인안전공제(농협에서 가입)에 반드시 가입한 후 증서를 지참, 임대농기계 신청서 및 계약서를 작성한 후 소정의 임대료를 납부하면 곧바로 농가당 한 가지 농기계를 3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김제농기계연구회 문명 총무는"1년에 3∼4번 밖에 사용하지 않는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어 경비가 절약되고 보관에도 신경쓰지 않아 좋다"면서 "더군다나 출장까지 와 보관·수리해 주니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과 순회 수리 사업에 대한 농가들의 참여 열기가 큰 폭으로 확산됨에 따라 필요한 때에 필요한 농기계를 임대·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과 찾아가는 순회 수리사업을 더욱 확대, 영농작업에 편의를 제공하고 많은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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