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선수단 19일 대구시민운동장서 미디어데이(대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5)를 앞세운 자메이카 육상대표팀이 22일 팀 훈련을 공개한다.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차 16일 대구에 입성한 자메이카 선수단은 17일 오후부터 베이스캠프인 경산 종합운동장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비공개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자메이카 대표팀은 경산시 측에 선수촌에 들어가기 전날인 22일 오후 6시부터 한국 언론에 훈련 내용을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천공항을 경유해 전날 밤 9시 넘어 대구공항을 빠져나온 볼트는 그랜드호텔에투숙했다.
볼트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다국적 스포츠용품업체인 푸마는 독일 본사에서 직원을 직접 파견해 볼트 관리에 나섰다.
푸마는 이번 대회를 겨냥해 개발한 스파이크가 볼트의 발에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자메이카 대표팀은 19일에는 경산 종합운동장 앞에 나무를 심는 행사에 참여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세계 최강 자메이카 선수단이 경산 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는 것을 기념해 나무를 심고 비석도 세울 예정"이라며 "19일 저녁에는 경산시장 주재 만찬 일정이 잡혀 있다"고 말했다.
자메이카 선수단은 23일 선수촌에 들어간다.
한편 자메이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할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 앨리슨 펠릭스, 카멜리타 지터 등 특급스타들은 19일 오후 대구 시민운동장에서미디어데이 행사를 연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