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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기금·공공예금 통합 관리

내년부터…재원관리 안정성·이자수입 확대 기대

김제시가 내년부터 각종 기금 및 특별회계 여유자금(공공예금)을 통합·관리한다.

 

김제시는 23일 부시장실에서 10개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업무 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해당부서 의견을 청취한 후 기금 및 특별회계 여유자금(공공예금)을 내년부터 통합·관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재 기금 대부분은 해당 부서에서 일반회계 출연금을 적립, 이자수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저금리로 인한 수익률 감소로 그 효과가 미약하고, 특별회계의 경우 전입금 및 순세계 잉여금 발생으로 비효율성이 초래되고 있다.

 

김제시는 그동안 9개 부서에서 19종의 기금 및 특별회계 예산 평균잔액 약 995억원을 시금고에 예치, 운영해 왔으나 부서별 별도 운영에 따른 재원관리 안정성 확보 및 이자수입 극대화를 위해 유휴자금의 통합·관리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건식 시장은 "각종 기금 및 특별회계 여유자금의 통합·관리 필요성은 시의회와 해당부서에서 이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조례제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반시설 부담금 특별회계 및 4-H 위원회 기금의 경우, 설치목적이 이미 상실돼 조례폐지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통합자금 관리는 기획예산실에서, 출납은 세정과에서 각각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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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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