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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다문화가족 자녀 위한 공부방 개설

'희망 레인보우' 공모사업 선정

진안지역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공부방 '희망 레인보우 1호점'이 문을 열었다. (desk@jjan.kr)

진안지역 다문화가족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이 진안군다문화가족센터에 개설됐다.

 

군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후원하는 '희망 레인보우'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센터 공부방을 개조하고 학습교구를 구입했다.

 

이번에 '희망 레인보우 1호점'이 들어선 진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39)는 전국 3개 기관 중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희망 레인보우' 공무사업에 선정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송영선 군수는"다문화가정이 진안군에 정착해 진안사람이 되고,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잘 적응하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문화가정 지원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에 진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주철 센터장은"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 여성과 아동들의 표정이 더욱 밝아져 뿌듯하고, 그 미소를 보면서 더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면서 이번 사업을 지원해 준 삼성물산과 어린이재단에 감사를 전했다.

 

진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에 문을 열고 농촌지역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어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진안 관내에는 236세대의 다문화가족이 있으며, 이들이 매년 평균 28명의 신생아를 출산하면서 출산율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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