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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나비골프'를 아시나요

지평선배 제3회 전국나비골프대회, 전국 초등생 227명 참가

김제 죽산초 나비골프장에서 열린 김제지평선배 전국나비골프대회에 참가한 한 어린이가 퍼팅을 하고 있다. (desk@jjan.kr)

'2011 김제지평선축제기념 지평선배 제3회 전국나비골프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김제죽산초등학교 나비골프장에서 전국 11개 초등학교 227명이 출전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김영진(죽산초 교장) 대회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나비골프는 민족스포츠의 탄생을 갈망하는 우리나라에서 시간과 공간·비용의 제약을 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세계 최초로 탄생한 새로운 레저 스포츠"라면서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나비골프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문화와 자긍심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골프가 과거에는 사치성 오락으로 인식되어 대중성을 얻지 못했으나, 이제는 어린 초등학생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대중 운동으로 변천해 왔으며,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잡았다"면서 "이번 대회가 열리는 곳은 다른 골프장과 달리 학교 부지를 이용한 골프장으로, 학생 체육교육 및 주민 체육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도 축사를 통해 "제3회 김제지평선배 전국나비골프대회가 이곳 김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짧은 일정이지만 김제에 머무르는 동안 김제천지의 아름다움도 만끽하고 행복한 추억도 함께 가슴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경기도 나비골프협회 임원진들이 대거 참여, 대회 운영상황 및 골프장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돌아가 눈길을 끌었다.

 

김영진 죽산초 교장은 "현재 우리학교 골프장이 9홀인데 하루빨리 18홀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9홀을 추가하고 클럽하우스 등을 신축하는데 4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예산문제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어 관계당국 및 지역사회, 행정당국 등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49개 초등학교에서 나비골프를 하고 있으며, 죽산초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9홀의 골프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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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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