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한 김제시, 국립종자원과 MOU
김제시와 국립종자원이 12일 국내 종자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김창현 국립종자원장 등 양측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농업의 근간이 되고 미래에 무한한 가치를 가진 종자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은 품종보호제도의 운영 및 농작물 우량종자의 생산·보급을 담당하는 국립종자원과 지난 4월6일 국립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유치한 김제시 등 종자와 깊은 관계를 가진 두 기관이 뜻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양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제시가 유치한 국립 민간육종연구단지는 농식품부 소관으로, 금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국비 750억원을 투자, 54ha 규모로 조성하여 20여개 종자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종자육종연구 및 수출마케팅 지원을 통해 민간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여 종자강국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김창현 국립종자원장은 이날"민간육종연구단지의 활성화 및 민간육종가 신품종개발 촉진,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등을 통해 김제시가 종자수출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건식 김제시장은"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정부의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니 만큼 반드시 종자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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