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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지역 청소년 학습시설 마련 필요

공부할 여건이 마땅치 않은 진안지역에 독서실과 같은 기초 교육시설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지역 정치권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나, 정작 진안교육지원청은 실태파악 노력은 커녕 별다른 관심조차 갖고 있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진안읍의 경우 현재 초·중·고등학교가 각각 2개소씩 있으며, 이들 학교에는 1200여명의 학생들을 가르키고 있다. 이 가운데 1000여명이 읍 소재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지않은 학생들이 진안읍에 거주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변변한 독서실하나 찾아 볼 수 없다. 그나마 마련된 진안공공도서관도 230㎡ 규모의 열람실 내에 독서실 기능의 칸막이형 책상 24조가 있긴 하지만, 열린 공간으로 사실상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주변 학생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러한 독서실 설치 필요성에 대해 진안공공도서관 관계자는"현재 2층 대열람실을 개조하면 50~60인실 규모의 독서실을 갖추는 데 크게 문제될 게 없다"며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한 진안출신 김대섭 도의원과 김수영 군의회 부의장도 공공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공간 확보를 위해 도교육청과 예산지원을 협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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