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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코리아> 슈마허 "F1 재미, 와 보면 압니다"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가 한국의 포뮬러 원(F1) 팬들에게 직접 경기장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14일부터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슈마허는 13일 인터뷰에서 '아직 한국에서 F1 인기가 저조한데 조언을 해달라'는 말에 "가장 좋은 방법은 와서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마허는 "직접 와서 F1을 보면 '와'하는 소리가 나오게 될 것"이라며 F1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지난해 한국 대회에서 4위에 올라 현역 복귀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슈마허는 "이번 대회에서는 솔직히 그만한 성적을 내기 어렵다. 우리 팀이 갖고 있는 머신으로는 현실적으로 7위 정도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페텔과 레드불 팀이 올해 좋은 성적을 냈고 그 뒤를 페라리나 맥라렌과 우리 팀이 뒤쫓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슈마허는 또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냈으면 한다. 한국에서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내게 되기를 바란다"며 전력 질주를 다짐했다.

 

한국에서 아직 F1의 인기가 미미한 것에 대해 슈마허는 "내가 처음 F1을 시작할1991년 독일에서도 인기가 많지 않았다"며 "독일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상황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도 어릴 때부터 카트를 탈 수 있는 기반 시설이 늘어나야 하고 모터스포츠에서 국민적인 영웅으로 불릴만한 선수가 나온다면 F1의 인기가 높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슈마허는 전성기의 자신과 이번 시즌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한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 간 가상 대결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접전이 벌어질 것(ToughFight)"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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