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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에 활짝 핀 봄꽃

28일 전주시 반월동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4월이면 봄소식을 전하는 명자꽃(산당화)이 느닷없이 11월에 피었다. 1918년 전주기상대 관측 이래 낮 최고 기온이 21도까지 올라간 ‘봄같은 초겨울’ 날씨 때문이다. 앙다문 꽃봉오리 안쪽 사정이 궁금한 벌까지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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