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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진봉 감자 수확 '한창'

최근 영하권을 맴돌고 있는 강추위속에서 토실토실한 가을감자가 김제지평선들녘 비닐하우스에서 농가들의 비지땀과 함께 수확 되고 있다.

 

김제시 진봉면 지평선들녘에는 논 소득 다양화사업 일환으로 가을감자를 재배 하고 있는 하얀 비닐하우스가 여기저기 설치돼 있는 가운데 요즘 가을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진봉 가을감자는 금년 9월에 씨감자를 파종하여 12월 중순경에 수확한 다음 12월 말경에 다시 봄 감자를 파종, 내년 4∼5월경에 수확하는 1년2기작이 가능한 고소득 작물이다.

 

지난 13일 부터 출하가 시작된 진봉 가을감자는 진봉면 일대 4ha에서 8400박스(10kg포장) 정도 생산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량을 진봉감자작목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가락동 중앙청과에 출하, 1상자(10kg)당 2만2000원선으로 비교적 비싼 가격에 판매 되고 있다.

 

진봉면 가을감자는 총 1억9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진봉면 농가들의 효자 고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진봉 가을감자를 첫 수확한 강천기(40·푸르지오감자작목반)씨는 "진봉 가을감자는 맛이 담백하고 영양이 풍부해 도시지역에서 인기가 높을뿐만 아니라 소득이 없는 농한기에 봄 감자에 비해 수확량을 다소 떨어지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요즘 밖에는 영하권을 맴도는 추운 날씨지만 진봉 감자 재배농가들은 추운줄 모르고 감자 수확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고 즐거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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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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