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1:57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일반기사

재정 5000억 시대 연 김제시

국책사업 유치로 경쟁력 강화...첨단 산업 유치 인프라 구축도

 

김제시가 올해 국내·외적 어려운 여건속에서 전 시민이 혼연일체가 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시정 전반에 많은 변화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4월 국무총리실에서 발표한 용지환경개선사업은 50년 숙원사업으로, 1311억원을 투자하여 열악한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시설을 현대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토해양부가 공모·선정한 '두월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300억원을 투자, 두월천을 시내권 하천으로 만들어 과거와 현재, 미래가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민문화체육공원의 수변공원과 생태 숲이 어우러진 경관은 '명품 녹색쉼터'라는 찬사를 받아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도로정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금년도 중앙부처 등이 주관한 2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쟁력 있는 대형 국책사업을 대거 유치하고 이에따른 사업추진이 본격화 되면서 도시의 양적 성장을 이루고 '꿈과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힘차게 달려온 김제시의 2011년 성과를 알아본다.

 

△지평선축제, 8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 선정

 

국내 유일의 비경 지평선과 농경문화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김제의 역사성을 담아내며 우수성을 인정받아온 지평선축제가 8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확정된 국가정책

 

지난 3월16일 발표한 정부의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김제시 전략사업인 첨단농업시범단지, 농산업클러스터, 대규모농어업회사 등 16개 사업이 반영됐고, 이중 내부개발 5공구 사업에 1436억원 등 오는 2015년까지 새만금 김제지구에 총 5개사업 6413억원이 확정됐다.

 

또한 세계 초일류기업인 삼성그룹이 새만금 신재생 에너지단지에 1단계로 7조6000억원, 3단계까지 2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3대 대형 국책사업 유치

 

750억원 규모의 국립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치열한 경쟁끝에 유치한 성과로, 김제시가 생명산업의 메카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용지환경개선종합대책이 확정돼 오는 2017년까지 1311억원을 투자, 열악했던 지역환경을 개선한다.

 

△중앙부처 등 외부기관 25개 부문 평가, 수상

 

지난 5일 여성가족부로 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고, 전국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011년 중앙부처 등 정부기관이 주관하는 2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1년 재정규모 5000억원 시대 개막

 

김제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극복을 위해 '뿌린 만큼 거둔다'는 신념으로 국책사업 유치와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한 결과 2011년 재정규모 500억원 시대(5239억원)를 열게 됐다.

 

△농업구조 개선하여 부자농촌 만들기

 

농업의 새바람을 일으키며 벼농사 위주의 고정관념에서 탈피, 벼 대체작목과 블루베리, 흑고사리, 연근 등 경쟁력 있는 우수품종을 선정하여 권역별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겨울철 유휴 농지를 활용한 식량 사료작물 재배와 시설하우스 지원 등 벼농사 대비 2∼3배 이상의 소득을 향상시킴으로써 억대소득 2000농가 육성의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

 

△글로벌 김제 명품행정 창출

 

전국 최초로 조성하여 중앙부처와 언론의 집중 조명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선진사례로 보급되고 있는 '그룹-홈'은 현재 108개개소가 조성·운영되고 있으며, 2007년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시 착안, 2008년 첫 시행한 현대식 회전교차로는 지금까지 경찰서 오거리 등 4개를 완료하여 신호 대기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연간 3억58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첨단 신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 산업구도 변화

 

1400억원의 첨단 농기계 클러스터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 하고 있는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 지원사업은 지난 4월 농기계센터 착공, 실외시험장 구축, 현장인력 양성 등 뿌리산업 융합형 시범사업 집적화 단지 조성 등을 통해 디지털기반 제조공정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우 dwchoi@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