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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정천면 여직원, 사랑의 목도리 전달

진안 정천면사무소 및 정천보건지소 여직원들이 손수 뜨개질 한 목도리를 면내 불우세대에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사랑의 목도리는 정천면이 올 연말 '체납세없는 면'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일부로 성금을 조성해 뜨개질 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들 여직원 10여명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동안 개인별로 직접 손뜨개질한 목도리를 만들었다. 이를 위해 정천우체국 문은이씨(여·44)로부터 목도리 짜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까지 전수받았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목도리는 정천면 내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20명에게 과일 한 상자씩과 함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했다.

 

목도리 나눔에 참여한 한 여직원은 "나눔의 열기에 동참해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손뜨개 목도리 나눔에 서툰 솜씨지만 정성을 다했다"고 전했다.

 

백승엽 정천면장은 "이번 '사랑의 손뜨개 목도리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목도리를 두르신 어르신들이 훈훈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셨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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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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