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정·김용규·정연규 정상에…은 4·동 2 추가
전북은 14일 바이애슬론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 최고임을 다시한번 입증해 보였다.
제93회 전국동계체전 개막 첫날인 14일 강원도 알펜시아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서 전북은 고은정(안성중3), 김용규(무풍고3), 정연규(무풍초6)가 나란히 금메달을 하나씩 따내며 전북 선수단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전북 바이애슬론은 이날 3개의 금메달 이외에도,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전북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열린 쇼트트랙에서 따낸 메달을 합쳐 금6, 은5, 동6개로 14년 연속 4위 수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북 바이애슬론은 이날 여초부 이순진(안성초), 남중부 김태민(무풍중3), 여중부 김지호(안성중2)가 은메달을 따냈고, 남중부 임세연(무풍1), 여고부 전세희(안성고1)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배점이 큰 단체전 경기인 컬링에서도 전북은 이날 남고부와 여고부가 나란히 소중한 1승씩을 거뒀다.
전주여고는 부산선발을 맞아 16-0으로 대파했고, 남고부도 전북사대부고가 충북 봉남고를 9-4로 제압했다.
대회 이틀째인 15일 전북은 컬링, 바이애슬론, 빙상 피겨, 스키 스노보드,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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