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당위성 확보에 본격 나섰다.
군은 국내 최초로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기본계획을 완료해 아토피 친화학교 운영과 에코에듀센터건립, 아로마테라피 DIY 인력양성교육, 아토피 제품개발, 세계엑스포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도교육청, 삼성서울병원, 우석대, 전주대 등과 지원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방위로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주민들의 자발적 의지로 민간단체(아토리스연구회, 아토피 천연염색연구회, 아토푸드생산자협의회)도 결성됐다.
하지만 관련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하고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연환경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전문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5월 연구용역을 삼성서울병원에 의뢰했다.
난 24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중간 용역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군은 보고회를 한차례 더 가진 뒤 6월께 나올 용역을 통해 향후 3년간 추진할 '아토피치료프로그램 개발 및 치료효과 고착화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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