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송영선 군수, 박기천 군의장, 유가족 및 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951년 서울 수복 이후 퇴로가 막히자 완주군 동상면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북한군 잔여 세력의 침입에 맞서 정수암, 중궁, 상궁 3개 마을 주민들이 강하게 항거하다 생명을 잃은 순국선열들의 넋을 추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송 군수는 "마을을 지키고, 진안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물러서지 않고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우리 모두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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