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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새만금권 행정구역 통합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여홍구)는 12일 (중앙)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현욱)를 방문, 새만금권 행정구역 통합 반대여론을 전달하고, 편파적인 통합논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방문은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에서 시·군·구 통합 절차에 따라 통합 방안을 마련, 대통령과 국회 제출을 앞둔 시점에서 김제시민의 통합 반대여론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제)새만금권 행정구역 통합반대추진위 여홍구 위원장 등은 이날 (중앙)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 관계자들에게 새만금권(김제,부안,군산)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김제청년회의소 자체 여론조사 결과(찬성 3.9%, 반대 66.2%

)를 전달하고 "(김제)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행정구역 통합 논의는 후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다"며 통합 논의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병현 김제청년회의소 특우회 사무국장은 "범시민적인 합의가 없는 일방적인 통합은 농촌과 도시, 지역, 단체간 갈등만 야기할 뿐 실익이 없으니 김제시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편파적인 통합 논의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