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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열린 31회 대통령기 전국 수영대회 오늘 폐막…전북 선수들 무더기 '金 물살'

실업팀 등 20개 금메달 초·중등서도 1위 많아

▲ 제3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16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가운데 싱크로다이빙에 출전한 선수들이 환상의 호흡을 펼치고 있다. 추성수기자 chss78@
침체일로를 걷던 도내 초·중등 수영이 회생 기미를 보이고 있고, 실업팀은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지난 15일 시작돼 18일까지 계속되는 '제31회 대통령기전국수영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이 보여준 성적을 분석한 결과다.

 

17일 현재 전북은 20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달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북은 초등부와 중등부에 걸쳐 수영 경기에서 단 한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1위 입상자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전주서일초는 계영 400m 단체전 경기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전주서일초 배한별은 접영 100m와 접영5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송예은 선수는 평영 50m에서 1위에 올랐다.

 

전주한들초 천진주 선수는 자유형 5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계영 800m 단체전 경기에서 군산진포중은 소중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전국소년체전에서 수영 부문 금메달이 하나도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북 초·중등부 수영실력이 비관만 할 상황은 아님이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된 셈이다.

 

고등부에서는 전북체고 강지석 선수가 배영 50m와 100m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전북체고는 수구 경기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실업팀인 전북체육회와 전주시청은 우수한 실력을 뽐냈다.

 

우선 전북체육회는 단체전 계영 400m와 800m에서 우승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최혜라는 개인혼영 200m에서 1위를 차지했고, 백일주 선수는 자유형 200m와 400m를 석권했다.

 

이은영 선수도 접영 100m와 200m 부문에서 가뿐히 1위를 차지했다.

 

전북체육회 소속 수영 선수의 선전이 이어지자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7일 체육회 소속 선수단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며 격려했다.

 

전주시청은 계영 단체전 400m와 800m 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권한얼 선수는 접영 100m에서 1위에 올랐다. 임재엽은 자유형 200m, 김용식은 배영 100m를 석권하며 우승 메달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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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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